청년/자녀교육

우리 가족의 기부 습관_체다카 패밀리

 

" 내가 아브라함을 택한 것은 그가 자기 자녀들과 후손들을 잘 인도하여 의롭고 선한 일을 하게 하여 경건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 여호와는 아브라함에게 한 모든 약속을 이행할 것이다'

- 창 18:19 현대인의 성경 - 

 

구약에서 가정은 예배와 교육의 기능,  생산과 보호의 기능, 그리고 이웃 사랑(체다카, 공의와 자선)의 실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를 통해 자녀에게로 믿음을 전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도록 하는 것(신6:4-7)과 더불어,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있고 성실하게 경제 활동을 하는 법, 이웃을 돌아보고 의와 자선을 실천하는 법도 가정을 통해 일상에서 배우도록 하신 것입니다. 

 

"  매주 첫날에, 여러분은 저마다 수입에 따라 얼마씩을 따로 저축해 두십시오. 그래서 내가 갈 때에, 그제야 헌금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고전16:2)

 

신약성경에서도 바울은 기근으로 궁핍에 처한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거액의 모금을 하면서, 고린도 교회가 일시적으로 모금을 하기보다, 미리 계획해서, 정기적으로 (매주 주일마다), 각 가정의 수입에 따라 돈을 모아서 모금을 하도록 명령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어려운 형제들의 필요를 위해 나누는 일도 일상적이고, 규칙적으로, 미리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가정에서 이웃 사랑(체다카)를 일상적으로 실천하도록 명령하는 구약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는 말씀입니다. 

 

 

" 여러분이 남에게 진 빚은 다 갚으십시오. 그러나 언제까지라도 사랑의 빚은 다 갚을 수 없습니다. 남을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지키고 그분의 요구를 다 채워 드리는 일입니다"

-롬13:8 현대어성경- 

 

로마서 말씀 역시, 우리에게는 평생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채무)이 있기 때문에, 평생에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웃사랑은 율법의 요구를 성취하고 실행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이웃사랑(체다카,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체다카 패밀리>는 가정에서 이웃 사랑을 의미깊게, 일상적으로 실천하며, 자녀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가르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툴을  제공합니다. 

 

<체다카 패밀리>에 동참하시려면, 

1) IFCJ 가정의 힘에 체다카 패밀리 멤버십을 신청합니다 http://www.ifcj.kr/?page_id=2519

2) IFCJ 가정의 힘에서 보내준 체다카 박스를 받아 집안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둡니다. 

3) 동봉된 키트로 체다카함을 온 가족이 함께 예쁘게 꾸밉니다. 

4) 가정예배 때마다 또는 자녀가 가족의 일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할 때마다, 체다카 함에 작은 돈을 넣게합니다.

   (요즘은 현금을 잘 갖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미리 동전/현금을 준비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

5) 한달동안 체다카 함에 모은 돈을 어떻게 이웃을 돕는 의로운 일에 사용할지 가족회의에서 결정합니다. 

6) 이 때 자녀들이 직접 어떤 기관이나 이웃들을 도우면 좋을지 찾아보도록 하고, 부모와 상의합니다. 

7) 모인 돈을 은행에 가서 바꾸어 필요한 기관이나 이웃에게 송금하면 됩니다!    

 

 

 

<체다카 패밀리>를 실천하시면 

1) 성경적 자선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2) 자녀들이 이웃의 어려움과 세상의 필요에 대해 눈을 뜨고 지혜와 공감능력이 자랍니다. 

3) 가정 안에 나눔과 자선의 문화가 자리잡아,  가족 공동체가 건강하고 튼튼해집니다.

4) 일상속에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자라는 의식을 평생 간직하게 됩니다.  

 

 

우리 가족의 작은 기부습관, 체다카함으로 시작하세요! 

작지만 일상적인 이웃 사랑의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체다카 패밀리 멤버십 신청 바로가기 

http://www.ifcj.kr/?page_id=2519

 

 

우리 가족의 체다카함 실천기 

 

 

 

배준완 목사/서지현 사모

 

저희 가정은 2021년 11월부터 체다카함을 비치해 두고 일상의 작은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정예배 때, 혹은 아이가 집안일을 돕거나 착한 일을 했을 때마다 수시로 작은 용돈을 주고 체다카함에 넣도록 합니다. 8살 저희 막내는 체다카함을 꾸미고 만드는 일부터, 체다카함에 돈을 모으는 일, 모은 돈을 사용하는 일 모두 매우 적극적이고 너무나 즐거워했습니다. 집안에 돈만 보이면 체다카함에 넣으려고 하고, 친척들이나 할아버지에게 용돈을 받아도 체다카함에 얼른 넣고 싶어한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작은 돈을 모아서 큰 돈을 만드는 것도 흥미있는 경험이고, 그 돈을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에 사용하는 법을 생각하고 훈련하는 것도 귀중한 배움입니다. 소리는 첫번째 달에 모은 돈을 누구에게 기부할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보며 매우 행복해 했답니다. 그동안 어려운 친구들의 이야기를 엄마에게 들으면서 마음 아팠던 적이 많았는데, 이제 매달 조금씩이라도 그 친구들을 내 힘으로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신이 난 거지요.  첫번째 달에 돕고 싶었던 동갑내기 친구에게 그림 편지도 미리 쓰고,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막상 우리가 도우려고 했던 친구가 이미 수많은 가정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도 없는 낡고 곰팡이 피는 지하에서 화장실이 있는 깨끗한 새 집으로 이사를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 일이었지요.  그래서 아프신 할머니와 혼자 사는 다른 언니를 돕는 일에 첫번째 달의 기부금을 보냈어요.  

 

손주가 작은 용돈을 모아서 기부하는 일을 신나게 하는 것을 보고 함께 사는  외할머니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체다카함에 기부하라고 손주에게 가끔 돈을 주시던 할머니께서 연말에는 자신도 선한 일에 기부하고 싶다고 꽤 큰 돈을 맡겨 오셨어요. 매달 정부에서 복지수당으로 나오는 돈을 모아두셨다가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싶다고 하신 겁니다.. 어머니는 국경없는 의사회와 홀로코스트 생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가슴아프다고 그 분들에게 기부금을 보냈습니다. 

 

 

 

성경이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한 것은 기부가 자기 의나 자랑이 되면 안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저희 가정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자발적인 나눔과 그 나눔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일이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를 말씀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족의 작은 기부 습관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큰 기쁨이 될까요. 그 놀라운 변화의 실천을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체다카 패밀리는 성경적 자선과 이웃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유익한 실행툴입니다!

 

 

체다카 패밀리 멤버십 신청 바로가기 

http://www.ifcj.kr/?page_id=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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