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20대까지 가정에서 배워야 할 2가지 최재언 청년기자 1. 하나님의 눈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법 하나님이 인생을 어떻게 평가하시는 지에 대해서 교훈을 줬던 이야기가 있다. 친할아버지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친할아버지는 가난하고,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하셨고, 키도 작으셨다. 트럭 운전수 일을 하시다가 사고를 당하셔서 뇌졸중이 오셔서 말을 제대로 못하게 되셨고 더 이상 일도 하지 못하게 되셨다. 그 이후 술에 빠지셔서, 술에 취하신 할아버지를 가족들이 밖에서 부축하고 돌아온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돌아가시기 7-8년 전부터는 뇌졸중에 더해 심한 치매가 오셔서 우리 가족이 계속 병 수발을 들어드리다가, 나중에는 요양원에서 돌아가셨다. ‘가치, 효용성’의 관점으로 보면 할아버지의 삶은 초라했고, 주변 가족들을 힘들게 했던 측면이 더 컸다. 그런데 아빠가 마지막에 병원에서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며 기도를 하다가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위대한 인생이었다.” 하나님은 할아버지의 삶을 이렇게 평가하셨다. 할아버지에게 주어진 달란트와 환경이 있었고, 할아버지에게 주어진 고유한 ‘믿음의 경주’가 있었다. 우리가 보기엔 말도 하지 못하시고, 말년에
(후반부) ️♀️ 기독교 가정의 "자녀교육의 핵심"은 무엇일까?, 엄마가 중심을 잡으면 자녀들 "공부"는 결국 따라온다?!, 주변엄마들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잡아야 하는 이유"를 담았습니다. (전반부) 보스형 아이, ♂️참모형 아이, 하루 종일 싸우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까? 언제든지 댓글과 문의주세요. (poweroffamily.or.kr / 02-465-0877) 촬영 및 편집: 나명훈 자막: 우봄
팬데믹 시대의 가정과 교육2. 3부. 제각각인 아이들, 어떻게 지도할까? Q. 말 안듣는 아이 훈련시키는 법? 손자가 한번 왔었는데 먹는 걸 엄청 좋아해요 근데 누가 그 카스테라를 사왔었어요. 얘가 이거를 우유에다 말아서 너무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우리 식탁 의자에 앉아서 하니까 의자에 이걸 다 쏟으면 엉망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 자기 의자 하이체어에 올라가서 이제 먹으라고 그 다음부터 삐져서 안먹는대요 안 먹어? 안 먹는데요. 그럼 배고플 텐데 진짜 안 먹으면 이거 우리 집 개가 마루거든요 그럼 마루 줄까 그랬더니 안 먹는대요. 그리고 그 저쪽에 인제 카스테라가 또 있었어요 근데 지금 안 먹으면 저 카스테라도 안 먹는 거야 이거 안 먹으면 12시까지 아무것도 못 먹는데 배고플 텐데 괜찮겠어 그랬더니 계속 알았어 그렇게 다 얘기하고 개를 줬어요 내가 이렇게 딱 와서 식탁에 앉으니까 저거 카스테라 내놓라는 거죠 그래서 내가 안 돼. 안 먹기로 했잖아 네가 아까 안 먹는다 그래서 마루 줬기 때문에 이거는 지금 못 먹어. 12시 돼야지 먹을 수 있어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는 거죠 카스테라 또 달라고. 그래서 안 돼 엄마한테도 계속 나한테 호응하라고 그랬어요 계속
하브루타는 이것이다 (1) 김진산 박사 유대인의 종교 교육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 가운데 최근 자주 회자되는 내용이 하브루타 교육이다. 특히 한국 교육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하브루타 교육은 ‘질문이 있는 교실’ ‘질문을 잘하는 똑똑한 우리 아이’ ‘부모와 자녀의 소통’ 등 질문이 있는 토론문화를 활성화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토론을 위한 하브루타 교육이 아니라 학업성취나 경쟁우위를 위한 도구로 전락되고 있는 현실도 부정할 수 없다. 한국 사회에 알려진 하브루타 교육은 유대인의 성공신화를 따라 자녀들을 가르치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열망때문에 교육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몇몇 교육학자들은 하브루타 교육에 대한 연구물들을 내놓고 있지만 유대인의 종교와 문화, 전통과 역사 등을 교육과 연관하여 창의성 교육 체제 관점에서 연구하고 분석한 논문이나 저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그 내용도 단편적이며 현 교육 시스템에 한정되고 있다. 종교와 문화, 전통과 역사를 중요시하는 유대인들은 쉐마교육, 절기교육, 가정교육, 회당교육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창의성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유대인의 창의적인 사고나 삶의 양식은 수천년 동안 대를 이어 가르치고 전수하고 있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 지도, 어떻게 할까? 독수리기독학교 단혜향 교장 Q. 온라인 학습시 자기주도성을 키우려면? 진짜 공부 좋아하는 애들 있잖아요. 그런 아이들이 할 어떤 태도 가질 태도 막 궁금해하고 그런 거를 지금 기대 하시는거죠 그런 아이들이 드물게 있어요 아주 드물게 걔네들은 그냥 게임 하는 것처럼 공부가 재미있는 애들이 있어요 아주 드물죠 1%쯤 될까 인구에서 근데 나머지 99% 엄마가 이걸 원하는 거예요 그렇게 못 하죠 그렇게 하면은 뭐 아이가 아니고 사람이 아니죠 굉장히 조금씩 조금씩 이제 긴 시간 동안 자라나는 건데. 그냥 동기부여를 시켜라 동기부여를 시켜라 그래서 뭐 부모님들이 잘못된 동기부여를 많이 시키고 이거 하면은 뭐 얼마 줄게 이거 하면 너 뭐 갖고 싶은 거 뭐 사 줄게 뭐. 동기라는거를 막 부여를 시켜서 그렇게 하는 거는 아주 단발적인 거 아니면 되게 힘든 일인 거 같구요. 저는 그냥 이 상황을 얘들한테 설명 해 주는 거 있잖아요. 우리는 지금 이런 이런 이렇게 됐고 너네들이 매일 학교에 가서 공부를 했어야 되는데 이렇게 됐다 그래서 이렇게 해야 하고 하루의 스케줄을 네가 한번 짜봐라. 꼭 해야 되는 거 뭐 이거 짜봐라 근데 이게 잘
팬데믹 시대 자녀교육, 어떻게 할까? 단혜향 교장 (독수리학교 교장, 가정의 힘 교육위원장) Q.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정과 학교의 도전은? 지식전달은 이제 온라인이 다 완전히 차지할 거 같아요. 그러면은 영성하고 인성 두 개를 확보를 해야 되는데 집에서 엄마들이 충분히 준비되어 부모님들이 이걸 할 수 있는 가정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부분이 비는 건데… 그리고 애들이 부대끼면서 부족한 것도 그 다음에 잘하는 것도 드러나는데 그럴 기회가 없는 거잖아요. 온라인으로 하니까 그래서 이거를 어떻게 지금 해 나가는 게크리스천들을 키우는 데 중요한 그런 거를 할 수 있을까, 그런게 이제 고민이어서 선생님들한테 과제를 드리려고 해요. Q.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정의 대응은? 앞으로 온라인 수업은 스타 강사들이 다 잡을 거 같아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지식만 쌓은 아이들 있잖아요. 그런 아이들이 대거 나올 거 같아요. 그러면 사회가 어떻게 될까. 그럼 크리스찬들은 그쪽(인성+영성)을 훨씬 더 단단하게 하지 않으면 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애들이 이거를 똑바로 보고 나가기가 쉽지 않겠다, 그러니까 부모님들도 이렇게 조그만 공동체라도 필요한 거예요. 서로 격려하고 독려하고
오늘날 대부분의 한국가정은 부모도 자녀들도 모두 쉴틈없이 바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아이들은 학교 과제와 학원수업, 특기 개발을 위한 예체능 수업과 체험학습, TV, 핸드폰, 게임, 또래집단 활동 등으로 꽉 채워진 바쁜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가정이 성경을 읽거나 자녀들과 함께 기도하고 신앙적 대화를 나누는 일은 뒷전으로 미루기 쉽습니다. 그러면서 주일날 교회에서 보내는 겨우 1시간의 주일학교 프로그램이 자녀들에게 충분한 신앙적 자극을 주고, 삶을 변화시켜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미국 노틀담 대학의 종교사회학자 크리스천 스미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 규칙적이고 의지적인 신앙행위가 자녀들의 신앙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일부분으로 자리잡지 못한다면 청소년 교육가와 사역자들은 그런 청소년들을 데리고 아무런 진보도 이룰 수 없다. " 규칙적인 성경읽기와 기도는 사실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요소인데도, 많은 기독교 가정의 자녀들이 기도와 성경읽기에 거의 시간을 내지 않고, 그런 것을 무슨 대단한 '헌신'인 듯 생각하는 태도는 다음 세대 신앙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반면에, 기본적인 기도생활과 규칙적인 성경 읽기가 가정에서 지속적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 – 히11:23- 언젠가 성경공부 모임에서 한 엄마가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 우리 아이들은 저를 한 손에 빗자루를 들고 온종일 자기들을 따라다니며 화내고 잔소리 하는 엄마로 인식해요. ’ 그러자 다른 엄마들도 일제히 ‘우리도 그렇다’고 맞장구를 치는 것입니다. 저 역시 우리 아이들 눈에 어떤 엄마로 비쳐질까 자문해 보니, 칭찬과 격려보다 야단과 잔소리가 더 많다는 반성이 되었습니다. 그 후 되도록 아이들에게 ‘안 돼! 하지 마! 넌 왜 그러니? 이것도 못해!’라는 말보다, ‘ 잘했어! 네가 자랑스러워! 네 생각은 어떠니? 고마워’라는 말을 더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며칠 전 6살 딸아이와 대화를 나누다, ‘ 엄마는 너한테 예쁜 말을 더 많이 해? 안 예쁜 말을 더 많이 해?’ 라고 물었더니, 그날따라 딸아이가 ‘ 안 예쁜 말이요’ 라고 충격적인 답을 하는 겁니다. 그래도 나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딸아이가 느끼는 현실적 온도차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왜 많은 엄마들이 하루 종일 아이를 따라다니며 잔소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사춘기를 지나면서부터 혹은 독립적 자아가 형성되는 이후의 시기부터는 어느새 부모님을 사랑하고 마음으로 공경하는 일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우리 부모님이 최고고, 제일 잘생겼고, 엄마의 요리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의 부족을 부모 탓으로 돌리고 싶을 때도 있고, 다른 부모와 비교도 하면서 서운하고 미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해서 거쳐야할 성장과정의 일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녀는 부모를 존경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자유를 위해서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야 내가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거둘 때, 비로소 나도 부모의 부정적 그늘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설 수 있습니다. 인정하기 싫더라도 부모는 내 존재의 바탕이자 근원입니다. 부모를 인정하고, 마음으로 존중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존중하는 것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뚱딴지같이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체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2. 사회적 관계를 위해서 취업면접을 볼
" 나는 아무것도 잘 할 수 있는 게 없어!'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비교와 경쟁에 익숙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모든 아이들이 자존감이 낮아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탓이 아닐까. 하지만, 자존감, 혹은 자아존중감은 자녀들이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 중에 하나이다.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이고, 상황을 해석하는 틀이라고 할 수 있다. 낮은 자존감을 가진 아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강점과 재능을 놓칠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모든 것(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자존감 계좌”에 계속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아놓는다면, 부정적인 경험을 상쇄하고 균형 잡힌 자신의 이미지를 갖도록 도와줄 수 있다. 특히 어린시절에 부모로부터 들은 일관되고 지속적인 긍정의 말은 자녀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0년 이상 이스라엘, 미국, 호주 등 교육현장에서 일한 한 랍비 Yaakov Lieder는 자녀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길 원하는 부모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1. 자녀에게 애정을 보여줘라 :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