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 축복하기 <하나님의 언어로 자녀를 축복하라>의 저자 크래그힐은 “자녀 양육을 축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고 강권한다. 유대인처럼 자녀를 매주 정기적으로 축복하고, 특히 중요한 인생의 때에 필요한 요소들을 위해 축복하라고 한다. " 축복을 통해서 자녀가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하며, 미래에 생길 어려움과 위기상황들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 " 축복이 힘을 발휘하는 시기 중에 하나가 사춘기, 청소년의 때이다. 사춘기 청소년은 정말 어려운 존재다. 그때는 나도 내 자신이 당황스럽고, 어렵고, 난처했으니 부모는 오죽했겠나 싶다. 부모들은 자녀가 원하는 것을 항상 알 수 없고, 항상 제공해줄 수 없다. 때로는 상처도 남기고, 실수를 하기도 한다. 상처와 실수는 만회하면 된다. 만회하는 강력한 방법이 바로 자녀를 축복해주는 것이다. 자녀를 축복하는 것은 만회하는 것 이상으로 자녀의 삶에 엄청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 고대 히브리문화에서는 사춘기 자녀들이 맘껏 축복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있었다. 첫째로, 사춘기 때 성년식을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공동체로부터 성인의 정체성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단혜향 교장 (독수리학교, 가정의 힘 교육위워장) 인생의 모든 스텝에는 주어진 과제(과업)가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는 아이도 산도를 뚫고 나와야 하는 과제가 있는데, 사실 그게 얼마나 고생스러운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젖꼭지 뗄 때도 엄청나게 고통스럽습니다. 그래도 그 과정을 겪어야 하는 겁니다. 아무 데서나 기저귀에 싸면 됐는데, 때가 되면 엄마 쉬, 응가 표현해야 하고, 기저귀를 가려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그 나이 때에 해야 하는 과업이 있는 것입니다. 중고등학생 시기는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 시기에는 먹을 것, 입을 것 다 챙겨 주면서 공부하도록 지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공부할 기회를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친구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내가 뭐가 잘나서 수많은 아이들이 가지지 못하는 기회를 가졌나, 그 수많은 아이들에게 나는 빚진 사람이다, 이런 마음이 억지로가 아니라 스스로 우러나야 합니다. 저희 학교 아이들도 학업이 주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게 큽니다. 그 아이들도 '다 잘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이들은 훌륭한 삶을 살고 싶어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서의 교육! 단혜향 교장 (독수리 기독학교) 저희 독수리학교가 교육의 중점에 두는 첫 번째 원리는 ‘과정주의’입니다. 성경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네가 어떤 맘으로 했어?’ 가 하나님의 질문이고 ‘그 마음 내가 받을 게’가 하나님의 답입니다. 세상은 물론 철저히 결과주의입니다. 무슨 말을 해도 다 소용없고, 회사에서도,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어떻게든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결과주의는 사실 죄의 본성입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고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고, 하나님이 되고 싶어했던 것처럼, 스스로 모든 결과를 다 통제 하려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 원하는 결과들을 계속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면 어떡하지, 이거 꼭 그렇게 되어야 되는데’ 매일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렵습니다.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안에서 구원 받았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면, 세상에서 도태될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요일5:4)고 말씀합니다. ‘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학교가 정상적으로 개학을 하기까지 각 가정마다 특성과 레벨에 맞춰서 가정학교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이 때, 가정학교의 교칙이 필요합니다. 인터넷 시간은 어떻게 한다 이런 거요. 모든 교칙은 부모님의 판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각 가정에 맞추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우리는 아침에 7시에는 다 일어날 거야. 그 다음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시까지 마쳐야 해.” 이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정하셔야 합니다. 교칙을 정할 때는 가족 간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 이 특별한 상황에서 우리 가족이 새로운 룰을 정해서 이 과정을 잘 관리해보자. 너희들은 어떻게 하는 게 좋겠니?’ 하면서 아이들하고 같이 시간과 규칙을 정하는 거예요. 그 다음엔 ‘ 아침에 엄마가 냄비를 두드릴게. 너희가 기상해야 하는 시각을 알리는 서비스야’ 아침은 언제 먹고, 간식은 몇 시에 먹고, 점심은 몇 시에 먹고, 오후 간식은 몇 시에 먹고. 언제는 다 같이 온라인 체조를 하고, 공부는 언제 한다, 다 같이 공통적으로 각자 할 내용을 짜는 거예요. 예를 들면, 식사시간, 간식, 놀이, 운동, 산책, 보드게임 같은 것을 같이 하는 것도 좋습니다. 금요일 저녁 같은 땐
청소년 자녀들을 둔 부모님이라면, ' 도대체 얘가 속에 뭐가 들어있나? ' 싶을 때가 많을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반항하는 태도, 신경질적인 말투, 분노서린 눈빛, '쾅'닫힌 방문. 어렸을 때 말 잘 듣고 고분고분하던 내 아이라고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모습에 속이 터지고 기가 막히는 것이 부모님 마음이지요. 하지만, 사춘기 자녀들의 그 모든 행동 이면에는 아이들이 정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들이 숨어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그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메시지들을 읽어 주시고, 자녀들의 속마음을 헤아려 주셔야 합니다. 그럴 때 부모와 자녀 세대간에 단절이 일어나지 않고, 공감과 지속적인 대화가 이어지며 신뢰와 사랑을 쌓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Chabad.org는 정통파 유대인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유대인들의 신앙교육과 자녀교육, 가정교육과 회당 교육 등에 대한 엄청난 자료들이 축적된 리소스 허브입니다. 아래 내용은 Nomi Freeman이라는 유대인 엄마가 유명한 랍비의 딸로 자라난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춘기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반항적인 메시지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할지, 아이들의 속마음을 읽는 팁들
Q 저의 어머니가 엄청 강한 스타일이시라 아버지를 무시하고 윽박지르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런 어머니가 정말 싫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제 남편이 무능해보이거나 게으른 모습을 보이면 참을 수 가 없습니다. 어머니처럼 되고 싶지 않은 마음과 남편을 향해 화를 참을 수 없는 마음이 공존할 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A: 너무 이해가 됩니다. 문제는 자매님이 어머니의 모습을 가지고 있든, 아버지를 보는 마음으로 남편을 바라보든 둘 다 핵심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이란 개념으로 봐야 합니다. 혼돈과 공허로 뒤범벅되어있던 상태에 새 창조가 일어나는 과정에 있는 겁니다. 어머님이 잘 모르셨던 사실이 있습니다. 여성은 창조 때부터 남편을 돕는 배필로 지음을 받았습니다(창2:18). 이 남자에게 딱 맞는 여자 Suitable helper를 하나님이 주신 겁니다. 엄마와 아버지가 기가 막히게 잘 맞다는 거지요. 강하고 계획적이고 기준이 높은 여성과 편안하고 널널한 성격에 힘들면 못하겠다고 놔버리는 남성이 서로 만난 것은, 그 남성을 세우는 데 이 여성이 퍼펙트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엄마는 ‘ 아이고, 내 팔자야. 당신은 그것 하나도 제대로 못 하냐. 이
영유아 자녀 축복하기 <하나님의 언어로 자녀를 축복하라>의 저자 크래그힐에 따르면, 부모가 지혜롭고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할 때, 유아기 자녀들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타인을 신뢰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고 합니다. 안정감을 제공받지 못하는 자녀는 내면에 깊은 불안함과 두려움을 학습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에게 정서적 안정감, 물리적인 필요와 돌봄을 제공함으로 자녀와 신뢰감을 형성해야 합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며 자녀를 충분히 안아주며 사랑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를 위해 매일 여러 번 축복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가족들과 시간을 정해 축복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축복하는 기도로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1. 아이의 안정감과 필요를 충분히 채우지 못했을 때 회개기도 하나님, 아이를 키우는데 우선순위를 두지 못하고,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아이에게 충분한 정서적, 물리적 필요와 안정감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부모지만 예수님은 저희의 모든 죄, 과오, 실수들에 대해 이미 값을 지불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제가 자녀를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으로 키워 나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신혼부부들에게 임신은 급격한 변화의 시작이자, 두렵고도 흥분되는 사건일 것입니다. 부부는 태속의 아기가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지요. 그런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할지는 의외로 막막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가가 건강하게 잘 크게 해 주세요!' 이렇게만 기도하면 되는걸까요? 크래그 힐의 저서 <하나님의 언어로 자녀를 축복하라>를 보면, 태아가 '나는 이 가정이 원하고 바라는 존재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모가 말과 행동으로 태아를 축복할 때, 아기는 부모에게 진심으로 환영받는 존재라는 따뜻한 안정감과 사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태아를 어떻게 축복하는 것이 좋을까요? 두근두근 임신이라는 첫 선물을 받았거나, 임신을 기다리는 부부들이, 기대와 걱정과 흥분과 인내의 기다림 속에서 매일 이 기도들을 참고해서 태어날 아기를 축복하면 좋겠습니다. 1. 자녀가 잉태될 순간을 위해 축복하라! 아버지, 주님의 때에 저희에게 자녀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자녀는 주님의 상급이니 주가 주실 자녀라는 선물을 기쁘게 받겠습니다. 아버지, 아이가 잉태되는 그
[성장문답] 초딩자녀 공부로 걱정하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가정의 힘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