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말씀이 삶이 되는 가정예배

지형은 목사 (한국 IFCJ 이사장,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박사_ 한국 IFCJ 이사장, 성락성결교회 담임목사  

 

가정예배와 말씀 낭송이 중요하다는 도전을 받고, 교회의 젊은 부부 내외가 10살, 7살 두 아이와 함께 아침저녁으로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때마다 신명기 6장 4~9절을(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다섯 번씩 낭송해주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자 작은 아이가 입으로 신명기 말씀을 흥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낭송을 들으면서 말씀이 아이의 마음에 차서 흐른 겁니다. 이것이 구약성경에서 말씀하는 ‘하야’ 곧 말씀 암송 방식입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것입니다.

 

대를 이어 지속되어야 성경에서 말하는 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복에서 가장 기본적인 몇 가지 요건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대를 이어 계속 된다는 것입니다. 대를 이어 지속되지 않는 것은 성경에서 말씀하는 복이 아닙니다. 시편 128편은 가정 가문의 복을 가르친 말씀입니다. 짧은 이 시편에 복을 받아 누리는 방법과 복의 내용이 나오는데, 복은 평생에 이어지며, 자식의 자식으로 이어집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신앙의 세대 전승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부모의 신앙이 먼저 바로 서는 일입니다. 신명기 6장 4절 이하의 말씀을 보십시오. 이 말씀의 내용도 신앙의 세대 전승이 기본 구조입니다. 중요한 점 중 하나가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신앙적 가치관과 신앙생활이 바로 서지 않고서 자녀 교육이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가장이 신앙으로 헌신하지 않으면서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랄 수 없습니다. 신앙의 세대 전승은 부모를 세우는 지점에서 비로소 시작됩니다. 

 

가족이 예배의 심장인 주일예배와 예배의 기둥인 가정예배를 중심 가치로 놓고 삶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부모의 삶과 인격을 통하여 다른 사람과의 연대감과 나눔을 훈련하며 자라야 합니다. 이런 가정에서 아이들이 대를 이어서 신앙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복을 누립니다. 한국 교회가 이러한 성경과 교회사의 전통과 정통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현재의 침체상태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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