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축복

영유아 자녀 축복하기

 

영유아 자녀 축복하기

 

<하나님의 언어로 자녀를 축복하라>의 저자 크래그힐에 따르면, 부모가 지혜롭고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할 때, 유아기 자녀들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타인을 신뢰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고 합니다. 안정감을 제공받지 못하는 자녀는 내면에 깊은 불안함과 두려움을 학습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에게 정서적 안정감, 물리적인 필요와 돌봄을 제공함으로 자녀와 신뢰감을 형성해야 합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며 자녀를 충분히 안아주며 사랑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를 위해 매일 여러 번 축복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가족들과 시간을 정해 축복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축복하는 기도로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1. 아이의 안정감과 필요를 충분히 채우지 못했을 때 회개기도

하나님, 아이를 키우는데 우선순위를 두지 못하고,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아이에게 충분한 정서적, 물리적 필요와 안정감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부모지만 예수님은 저희의 모든 죄, 과오, 실수들에 대해 이미 값을 지불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제가 자녀를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으로 키워 나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서 이 아이의 깊은 마음의 갈망과 사랑의 욕구를 가득히 채워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팔로 감싸 안으사 주의 풍성한 사랑과 돌보심을 경험하도록 해주소서. 이 아이가 주님을 의지하고 타인을 신뢰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2. 하나님의 평강과 축복을 위한 기도

아이야, 너는 하나님께서 수천 년 전부터 계획하시고 창조하신 아름다운 사람이고, 하나님의 보배다. 하나님은 너의 모든 필요를 알고 채워주시는 분이니 큰 믿음과 안정감이 너에게 가득하기를 바란다. 사람을 신뢰하고 네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너를 축복한다. 너의 인생은 앞으로도 절대 혼자가 아니며, 너의 일평생 가는 길에 하나님의 축복, 형통, 완전한 평강이 가득하길 원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깨우쳐 나이가 들수록 하나님 앞에서 사랑스럽게 자라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이러한 기도는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유익이 있습니다. 자녀는 자신이 가족으로부터 환영받는 존재임을 마음 깊이 인식하게 됩니다. 부모는 축복을 내면화하여 자녀를 양육하는 태도와 가치관을 올바르게 습득할 수 있고, 더 좋은 양육행동을 점차 갖춰 나가게 됩니다. 모든 독자 분들의 가족과 자녀들에게 주님의 평강과 안정감이 평생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조은아 (가정의 힘 간사)

 

* 조은아 자매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수료하고,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오랜 시간 과외와 주일학교 봉사로 아동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의 문제가 가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에 크게 공감하고, 가정의 힘 사역에 동참해서 풀타임 스탭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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